총평

1점차 패배가 이어지고 있는 리더스. 오늘도 펀페스티벌의 조완형 3루수에게 KO 핵펀치를 맞고 또 다시 12:13으로 패하고 말았다. 3점차 리드를 설사 선두타자에게 장타를 맞았어도 삼진에 이어 평범한 내야 땅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그걸 처리하지 못한게 화근이었다. 연속 2안타에 이어 경기를 극적으로 역전승 하게 만든 중월 장타를 결국 허용하면서 대역전 패하고 말았다. 리그 시작 전 강팀으로 정보가 파악되었지만 변변찮은 성적으로 실망감을 줬던 펀페스티벌은 강호 리더스를 잡고 시즌 중반 어느정도 중위권으로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리더스는 최승운, 백동수의 타격에서의 활약 속에서도 뼈 아픈 1패를 추가하며 본선 진출이 사실상 잔여경기를 다 이기지 않는한 어렵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 팀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가지고 의욕을 가졌던 민윤기 감독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