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까르페디움이 방심한 영우디지탈에 경기 막판 2:6으로 끌려가던 마지막 두 이닝에서 무려 10점을 득점하며 결국 경기를 12:9로 뒤집으며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김수남 선수가 빠져 왠지 허전한 덕아웃의 분위기는 현역 군인이 응원하면서 간 덕분인지 경기 중반부터 흐름이 까르페디움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까르페디움은 4회초 공격에서 7번 임정민을 비롯해 임재우 장태만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총 5개의 안타와 볼넷 하나를 통해 4득점하며 동점으로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4회말 영우디지탈은 투아웃 상황에서도 명재걸과 이준형의 안타 등으로 2득점하며 다시 리드해 나갔지만 결국 5회초 수비에서 상대 팀 백장근 선수에게 3루타를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며 특히 하위 타선을 막지못하며...6실점 9:12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양팀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본선에서 다시 만난다면 핵심 선수들의 참여도에 따라 경기결과가 흥미진진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