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특유의 컬러인 끈끈함이 갈수록 옅어지고 있다. 비록 상대가 전력이 작년보다 상승된 까르페디움이긴 하지만... 특히 4회초 한 이닝에 16점을 실점한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매이닝 선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면 강팀을 상대로는 많은 득점을 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좀 더 선구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투수들의 투구 연습때 타자들이 직접 타석에 들어서서 연습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투수들 또한 볼넷 남발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사회인야구는 앞 경기 팀들이 계속 경기를 하다가 마운드에 올라오기에... 마운드가 패여서 투수들의 몸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물론 패드를 별도로 붙일 예정)

따라서 투수들은 마운드에서의 볼넷 남발을 막기위해 투수판 좌우측을 적극 활용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투구를 하는 요령을 배워야 한다.

LG전자 본사 팀의 분발을 촉구하며... 까르페디움의 승리를 축하한다. 특히 팀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는 김수남 선수의 mvp 등극을 축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