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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기적과도 같은 반전 드라마, HS 밴더스 쉘 힐릭스 울트라 컵을 품에 안다.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9.06.26 10:51
  • 조회 8385
  • 하이파이브 18

2019 쉘 힐릭스 울트라컵 사회인야구대회 결승

인파이터 7 : 8 HS밴더스


 막강 우승후보들과 연전을 벌이며 지옥문을 뚫고 결승까지 올라온 인파이터와 HS밴더스 두 팀이 쉘 힐릭스 울트라컵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두 팀은 모두 준결승전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며 천신만고 끝에 지옥문을 뚫고 올라온 상황. 인파이터는 130kph의 좌완 에이스 박천옥을 앞세워 대회 No.1 투수로 손꼽히는 정해천이 버티는 에이포스를 역전승으로 눌렀고 반면 HS밴더스는 대회 관계자들이 손꼽은 우승후보 0순위 지지프랜드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간신히 결승 문턱을 밟을 수 있었다.


 어렵게 결승 무대에 올라온 만큼 두 팀의 우승에 대한 결의는 평소 아늑한 분위기의 구의야구공원을 들끓게 할 정도로 가득했고 실제 경기에 뛰는 선수 외에도 팀원과 가족들이 응원전에 나서며 결승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더욱 타오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여느 사회인야구 대회보다 규모가 큰 우승상금 1,000만 원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는 동기를 더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1. 돌아온 에이스 對 떠오르는 에이스


 2014년 인천의 강자 호시탐탐을 하이트볼 챔피언십 정상으로 이끌었던 젊은 피 에이스 류재춘이 관록을 더해 마운드에 돌아왔다. 부상으로 한동안 사회인야구대회에서 투수로 볼 수 없었던 류재춘은 지난 3월 안산시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 사회인야구 강호들 사이에서 부활을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쉘 힐릭스 울트라컵 준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라 지지프랜드의 강타선을 4이닝 동안 안타 4개 3실점으로 묶으며 HS밴더스를 결승무대로 올려놓았다.


 류재춘 보다 나이는 많지만 최근 130kph의 좌완으로 이름을 떨치며 전국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박천옥은 지난 준결승 전국구 에이스 정해천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대회 No.1 투수를 노리고 있었다. 특히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안재형이 이번 대회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사정 속에서 박천옥의 역투와 그 존재감은 인파이터를 지탱해 주는 힘 그 자체였다.


 이 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은 그 결과가 곧 이날 결승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두 남자의 어깨에 팀의 운명이 걸려있는 한판 승부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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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파이터의 해결사 최동경의 선제 강펀치


 지난 준결승전 에이포스와의 경기에서 정해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와 경기를 승리로 끝내는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최동경의 배트는 결승에서도 뜨거웠다. 1회초 1번 안대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훔치며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3번 안재형  마저 볼넷 출루 후 2루를 훔치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HS밴더스의 류재춘은 2번 김창규와 4번 이도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부터 맞은 위기를 넘겨보려 했지만 지난 경기의 해결사 최동경의 강력한 일타는 좌익선상을 꿰뚫고 펜스까지 날아가며 인파이터에 2점 선제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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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천옥을 일으켜 세운 두 번의 견제사. 준결승의 재현!?

 

 며칠 사이 급격하게 오른 기온과 구의야구장 특유의 높은 지열은 긴 이닝을 던지지 않고 잠시 마운드에 서는 것만으로도 투수가 온전히 체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불과 2회였지만 양 팀 투수의 구위는 1회의 그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1회말 공격에서 박천옥의 빼어난 구위에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김진성과 서성환이 출루하며 충분히 투수를 괴롭혔던 HS밴더스는 2회말 공격에서 다소 아쉬운 추격에 성공한다.


 6번 김진호의 안타와 7번 최원경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마운드의 박천옥이 연속 와일드피치를 저지르며 1점을 추격한데 이어 오재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계속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흡사 지난 준결승의 에이포스를 보는 듯 HS밴더스도 박천옥의 견제에 당하고 말았다. 준결승에서 위기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웠던 박천옥의 견제 모션은 결승에서도 빛나며 오재혁을 1루에서 견제로 잡아냈다. HS밴더스는 9번타자 김진호가 1루 땅볼을 굴리며 3루주자 최원경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하지만 1번타자 신민규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도 또다시 견제사를 당하고 만다. 2점을 올리며 턱밑까지 추격하고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가 없는 공격 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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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달아나지 못한 인파이터 동점을 허용하다.


 3회초 1사후 4, 5번 이도경과 최동경의 연속안타 그리고 6번 김길훈이 볼넷을 고르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며 인파이터는 밴더스가 따라잡지 못한 점수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었다. 이어 7번 최용재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류재춘에게 아웃 코스 빠지는 공을 던지게 만들었고 그대로 인파이터는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HS밴더스로서는 에이스인 류재춘이 무너지기엔 다소 이른 시점. 반면 인파이터로서는 여기에서 류재춘을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다면 우승에 크게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땅볼 타구가 나도 홈에서 살겠다는 3루주자 최동경의 강한의지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다. 8번 이지훈이 받아친 타구는 다소 낮은 궤적을 그리고 강하게 3루 방향을 향했고 이공은 바운드 없이 3루수 라보람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타구가 임팩트 되는 순간 홈을 향해 스타트를 끊었던 최동경은 3루로 돌아가기를 포기했고 라보람은 여유롭게 3루 베이스를 터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단 1점으로 싸게 막아낸 HS 밴더스는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라보람의 타격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1사후 7번 최원경이 중전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8번 오재혁이 볼넷으로 1루를 밟으며 만든 1사 1, 2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9번 라보람은 박천옥의 아웃코스 패스트볼을 그대로 우선상으로 강하게 때려냈다. 1루수 안재형이 높게 점프한 글러브 위를 꿰뚫은 이 타구는 우익수 김길훈이 뻗은 글러브마저 뚫고 98미터 펜스까지 굴러갔다. 2루주자 최원경은 물론이고 1루주자 오재혁까지 홈을 들어오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5. 경기의 주도권을 움켜진 쪽은 인파이터


 5회초 “이번 회가 마지막”이라는 벤치의 지시를 듣고 마운드에 오른 류재춘은 3번타자 안재형과 4번 이도경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무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서성환에게 넘겨줘야 했다. HS밴더스 벤치로서는 류재춘이 5회까지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린 것이 분명했지만 경기가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더 이상 투수 교체 타이밍을 미루고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고 타석에는 또다시 인파이터의 최동경이 들어섰다. 이번 대회에서 여느 팀 여느 선수들보다 가장 강한 집중력과 해결사 본능을 보인 최동경은 다시 한번 1타점 좌전 적시안타를 쳐내며 팀을 웃게 했다. 이어 최동경의 도루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7번 최용재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자 루상에 있던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두 팀은 경기 내내 대등한 공격력과 스코어를 보였지만 이처럼 매번 인파이터가 한발 앞서는 모양새는 마치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한 모습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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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벤치와 선수 간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만든 패배 위기!


 2시간 30분 이후 더 이상 경기가 이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는 어느덧 13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HS밴더스 5회말 공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HS밴더스로서는 이번 회에 스코어를 뒤집고 끝내거나 혹은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박천옥이 여전히 마운드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선두타자 3번 서성환의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1아웃을 당하자 경기를 지켜보는 모두가 6회 승부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수비 때 교체로 들어온 4번타자 강현이 볼넷으로 출루하고도 5번타자 박상식이 다음 이닝으로 승부를 넘기기 위해 의도적인 삼진을 당하며 투아웃이 되자 6회 승부는 기정사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갑자기 6번 김진호가 끈질긴 승부를 펼치기 시작했다. 박천옥에게 7개의 공을 던지게 하며 2분의 시간을 끈 끝에 1타점 적시안타를 쳐냈다. 타순을 바로 앞뒤로 둔 두 명의 선수가 서로 다른 의도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선 모습은 벤치의 의도가 두 선수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모습임이 분명했다. 인파이터는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박천옥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김길훈을 마운드에 올리며 남은 경기 시간을 모두 소진시키며 5회말을 우승을 위한 마지막 승부처로 삼았다. 반면 HS밴더스로서는 이미 물이 엎질러진 상황. 그야말로 이제부터는 타석과 루상에 있는 선수들의 역량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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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화위복. 위기가 기회로.


인파이터로서는 우승을 눈앞에 둔 2사 1루 상황. HS밴더스의 7번 최원경과 인파이터의 두 번째 투수 김길훈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그리고 마지막 인파이터의 배터리는 아웃코스 패스트볼을 선택하며 포수가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정작 공은 홈플레이트 중앙을 향해 날아갔고 최원경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구심의 손이 올라갈 법한 순간이었지만 경기 종반 신중해진 구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고 최원경은 그대로 1루로 걸어 나갔다.


단순한 경기 상황만으로는 단 1개의 아웃카운트 만으로 패배가 결정되는 HS밴더스가 아직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막상 동점 주자가 출루하게 되니 벼랑 끝 승부를 택한 인파이터 배터리의 초조함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8번타자 오재혁이 2루수 앞으로 향한 팝플라이성의 원바운드 땅볼 타구를 치고 혼신의 질주로 1루에서 클로스 타이밍을 만들어 낸 끝에 세잎을 선언 받자 경기 흐름은 급격하게 요동쳤다. 인파이터로서는 그저 동요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9번 라보람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까지 몰아세우고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허용했다. 어느덧 전광판 스코어는 7대6을 가르키고 있었다. 그렇게 벼랑 끝에 매달려 있던 HS밴더스는 어느새 역전 끝내기 승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그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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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도권 3대 유격수 신민규가 끝내다.


타석에는 여러 대회를 치르며 팀에서 대회, 결승 그리고 우승 경험이 가장 풍부한 선수 중 한 명인 신민규가 들어서고 있었다. 허나 아무리 여러 대회를 거치며 산전수전 겪었다 해도 팀 우승이 걸린 마지막 순간에 타석에 선다는 것은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일이며 설사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그 부담감을 이겨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임이 분명했다.


신민규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냈지만 김길훈의 지지 않겠다는 마음 역시 뛰어난 구위로 나타나고 있었다. 결국 신민규는 초구와 3구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며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리고 말았다. 유리한 볼카운트 였지만 신중을 기해야만 하는 인파이터의 배터리는 다시 아웃코스 패스트볼을 선택했다. 그러나 김길훈의 손을 떠난 공은 홈플레이트 중앙에서 우타자 신민규의 몸쪽을 향해 말려들어갔다.


신민규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주저없이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견수와 좌익수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외야 좌중간 깊숙한 곳에 처박혔다. 3루 동점주자 최원경에 이어 2루 역전주자 오재혁이 홈을 밟았고 벤치에 있던 HS밴더스 팀원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우승의 순간을 자축했다.


웹툰 사야이를 통해 서울 김병군, 남양주 김대환, 인천 신민규로 서울수도권 비선수출신 3대 유격수라는 다소 낯간지러운 별명으로 소개되며 팀원들의 부러움 섞인 놀림도 받고 있었지만 이 날 신민규의 마지막 타격은 마치 그것을 증명해 보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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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과도 같았던 2시간 30분간 결승전을 통해 쉘 힐릭스 울트라컵의 주인공은 HS밴더스가 됐다.


나인하츠와의 초전에서 4점차 열세를 뒤집는 경기를 펼치며 힘겨운 항해를 시작한 HS밴더스는 지지프랜드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치기 끝 승리 그리고 결승에서 또다시 드라마틱 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초대 챔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누군가 인생의 성공 요인으로 ‘행운’을 꼽는다면 그것은 단지 요행을 바란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무언가를 해내는 데 있어 순수한 자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주변의 도움 역시 있어야 가능할 수 있었다는 겸손함의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바로 이번 쉘 힐릭스 울트라 컵을 통해 보여준 HS밴더스의 모습이 그러했다. 극악의 상황 속에서도 벤치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전력 질주했고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저 그런 겸손한 행동으로 생겨난 작은 행운들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보였다. 그렇게 우승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 그리고 쉘 힐릭스 울트라컵 왕좌에 오른 주인공은 그 작은 행운들을 모은 HS밴더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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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범준 / 달아요의 청춘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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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등급 toru
    • 2019.06.26 14:29
    • 답글

    감사합니다 수연아빠님~~결승전 당일에 안보이셔서 궁금햇는데 그래도 이렇게 기고를 해주셨네여~~ ㅎㅎ
    안녕하세여 HS밴더스 감독 입니다.
    이번대회 참가가 저희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엇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해준 인파이터 선수단 여러분들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사회인야구를 하면서 다시는 경험 못할 환희를 안겨준 쉘 휄릭스 대회 운영진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수연아빠님 구장에서 뵈면 시원한 음료수 꼭 챙기겠습니다. 꾸벅~~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6.26 17:36
    • 답글

    toru님, 제가 부득이 참석을 못해서 김범준 특파원을 파견했답니다. 직접 보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의 멋진 경기였나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 등급 zzang***
    • 2019.06.29 23:40
    • 답글

    toru님,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굿굿굿입니다

    • 등급 zzang***
    • 2019.06.29 23:40
    • 답글

    toru님, 정말 축하드립니다^^저도 나중에 꼭 하고싶습니다 ㅋ멋진경기 굿굿굿

    • 등급 Ace cheong
    • 2019.06.26 14:47
    • 답글

    사회인야구 지킴이 수연아빠의 베이스볼스토리 리뷰기사는 언제나 깔끔하고 현장감넘칩니다.늘감사드립니다.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6.26 17:37
    • 답글

    Ace cheong님, ㅎㅎ이번엔 달아요 김범준 지키미가 활약해주었답니다!

    • 등급 김대표
    • 2019.06.27 00:38
    • 답글

    • 등급 배준호
    • 2019.06.28 19:47
    • 답글

    • 등급 스포티즘
    • 2019.06.28 21:50
    • 답글

    와~ 상금 우승 천만원 
    혹시 준우승은 얼마예요?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6.29 08:28
    • 답글

    스포티즘님, 준우승은 5백만원입니다.

    • 등급 전영준
    • 2019.06.29 10:07
    • 답글

    멋지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등급 yangar***
    • 2019.06.29 10:37
    • 답글

    와~~~같은 사야인으로써.정말 재밌는경기하셨네요.우승!!!축하드립니다!!!!

    • 등급 NO.18
    • 2019.06.29 23:08
    • 답글

    짜릿한 역전승
    우승 축하드립니다!!~~~
    김홍섭회장님  &  HS 밴더스 분들~
    짱짱짱!!!

    • 등급 toru
    • 2019.07.03 12:48
    • 답글

    NO.18님, 감사합니다.~~근데 누구신지를 모르겠네여~~ㅎㅎ

    • 등급 NO.18
    • 2019.07.03 12:52
    • 답글

    toru님, 상현이입니다~^^
    잊으셨군요 ㅎ

    • 등급 이성원
    • 2019.06.30 12:51
    • 답글

    나인하츠 팀 입니다
    우승 축하 드립니다 ^^

    • 등급 toru
    • 2019.07.03 12:48
    • 답글

    이성원님, 감사합니다 감독님~~16강전에서의 혈전이 아른하네여~~

    • 등급 박근호
    • 2019.07.01 11:19
    • 답글

    밴더스팀 우승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강팀의 모습으로 오래 보고 싶습니다.

    • 등급 toru
    • 2019.07.03 12:51
    • 답글

    박근호님, 감사합니다. 응원에 또 감사드려요~~

    • 등급 권형석
    • 2019.07.01 12:47
    • 답글

    역시 3대유격수 신민규님~~왕팬입니다~~진심 멋지십니다~~존경합니다~~~

    • 등급 방간지
    • 2019.07.01 16:08
    • 답글

    HS밴더스 우승 축하드립니다~
    민규형~끝내기 안타 베리굿나이스입니다!!
    mvp 축하드립니다~♡

    • 등급 toru
    • 2019.07.03 12:50
    • 답글

    방간지님, 감사합니다~~

    • 등급 Zino
    • 2019.07.01 20:59
    • 답글

    와~혹시나 해서 기사봤는데ㅋㅋ제가 아는분들이 계시네요ㅎㅎ홍섭형님 & HS밴더스 축하드립니다~

    • 등급 toru
    • 2019.07.03 12:50
    • 답글

    Zino님, 지노야 고마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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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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