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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 SOL 사회인야구대회, 이 팀을 주목하라! 에스텍파마 스나이퍼스 베이스볼스토리

GM수연아빠 (july***)
2019.08.23 11:44
  • 조회 3411
  • 하이파이브 8

2019 신한 SOL 사회인야구대회, 이 팀을 주목하라! 에스텍파마 스나이퍼스


 지난 주말 32강전을 펼친 신한 SOL 사회인야구대회 16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최종 스코어 22대1로 가장 큰 점수 차이로 넉넉한 콜드승을 거둔 갱생고교팀의 경기가 있었는가 하면 커피 101 스트릿과 알파 브레이브스는 스코어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추첨까지 가는 초접전의 경기를 펼쳤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전국구 강자인 와콤블래스트와 루디프로젝트, 포스에코건설과 BOB, 트와이쓰야구단 역시 힘겹게 한 점 차이로 신승을 거두고 1회전을 통과한 주인공이 되었다. 그만큼 이번 대회 참가팀들의 전력은 대체적으로 평준화가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그럼 천기누설, 16개 후보군으로 좁혀진 신한 쏠의 첫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하고 있는 후보군에 오른 팀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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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고척돔으로 향하는 베스트4 달성이 첫 과제!


 우승후보를 논하려고 대진표를 들여다보니 우선은 8강, 4강 진출 후보를 예상하는 것부터가 난관일 정도로 수도권의 강자들이 대거 눈에 띈다. 편의상 대진표를 좌측부터 크게 4권역으로 나누어서 4강후보군을 추려보자면 B그룹은 죽음에 조에 가깝다. 에이포스, coffee 101 Street, 풍산화이터스, 디펜스원이 단 한 장의 4강 진출 티켓을 노려보고 있는 상황, 한순간만 삐끗해도 천 길 낭떠러지로 추락할 수 있을 만큼 실제 전력이나 경기력을 감안했을 때 누가 4강행 티켓을 차지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2회전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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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대회 최고의 넘버원 투수인 정해천과 순수 비출로 프동야 스피드건에 143km/h를 찍어 화제가 된 선성권이라는 원투펀치가 건재함은 물론 홈구장과도 같은 이패구장에서 4번타자 이활용이 홈런포가 폭발하고 있는 에이포스가 가장 유력한 4강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플러스 대회 우승의 주역이자 공수의 핵인 김용주가 빠진 디펜스원이 풍산 화이터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B그룹의 4강 진출팀의 윤곽이 조금은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사실상 B그룹의 경우 우승 못지않게 4강행을 결정짓는 것이 더 어려운 선결 과제로 보일 만큼 실로 쟁쟁한 우승후보가 모두 집결해 있는 만큼 매경기 재미난 초접전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4강 전문 누리TLC와 UDT의 피해갈 수 없는 대격돌

 C그룹의 경우 아무래도 2019시즌에만 153경기에 등판 104승을 기록 중인 게임원 최다승의 주인공이자 고무팔 이형윤이 속해있는 루디프로젝트가 고재익-오석남이 뒤를 받치는 두터운 마운드와 강력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고척돔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 토너먼트대회 준우승 전문팀이라는 놀림을 당하던 와콤블래스트와 이번 대회 1호 홈런포의 주인공 임희섭이 버티는 Bullets가 다크호스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상적인 전력이라면 루디프로젝트의 불방망이가 힘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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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그룹의 경우 누리TLC의 도전을 주목해보고 싶다. 한양캠프를 잡고 상승세를 탄 포스에코건설과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인 UDT가 16강전에서 혈전을 펼칠 경우 어떤 대회든 4강만큼은 자신 있다는 누리TLC이 상대적인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전망을 조심스레 가져본다. 물론 인천 UDT가 여러 가지 지표에서 객관적인 우승후보임이 확실하지만 생활야구가 의외성이 있는 경기인만큼 단기대회 경험이 풍부한 누리TLC가 이번에는 언더독의 입장에서 인천 UDT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마운드자원을 최대한 소모하지 않고 트와이쓰 야구단이라는 벽을 넘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대회 16강에 오른 팀 중에 만만해 보이는 팀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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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을 주목하라! 다크호스 안산의 강자 에스텍파마


 마지막은 용인에이스와 메디젠이 버티고 있는 A조의 전망이다. 대회1회전부터 화끈한 타격쇼를 펼친 A그룹의 용인에이스는 16득점, 갱생고교는 22득점, 메디젠이 19득점으로 하나같이 무시무시한 핵폭탄급 공격력들을 자랑한 바 있다. 반면 에스텍파마 스나이퍼스는 단 7득점에 그치면서 타선의 응집력에서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무래도 경기도 남부권역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용인에이스와 서울시장기 단골손님인 메디젠에 비해 네임밸류가 살짝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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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보고 싶은 선수는 에스텍파마스의 에이스 서시원이다. 비선출 출신으로 LG트윈스의 부름을 받고 KBO무대에 멋진 데뷔식을 치른 한선태와 함께 캐치볼을 하며 실력을 가다듬은 생활야구 최고의 투수중 하나로 알려진 서시원은 신한 SOL 대회 1회전에서 6이닝 무실점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18개의 아웃카운트중에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을 만큼 클래스부터가 다른 빼어난 피칭으로 사회인야구 입문 당시 한선태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스스로 입증했다. 16강에 오른 팀들이 모두 쟁쟁하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를 꼽으라면 바로 서시원이 이끄는 안산의 강호 에스텍파마에 포커스를 집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내일부터 시작될 16강전에서 과연 어떤 각본없는 남자의 드라마가 쓰여질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고척돔을 향하기 위한 8경기 모두 아직은 보내기 싫은 여름 끝자락의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글 : 서준원 / 수연아빠의 야구장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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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8.25 21:35
    • 답글

    용인에이스,에이포스,루디프로젝트,누리TLC가 4강에 올랐네요^^

    • 등급 스포티즘
    • 2019.08.26 12:07
    • 답글

    루디팀에 빨강목장갑 인상적이네요 ㅎ.

    • 등급 최강 두산!!
    • 2019.08.26 17:35
    • 답글

    스포티즘님, 저분 빠따 무시무시 하십니다.ㅋㅋ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8.26 19:33
    • 답글

    스포티즘님, 방망이 실력도 좋지만 투수도 잘 하시고 야잘잘 고재익선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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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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